728x90 캐나다 이민자의 일상27 아기 이 다쳤을 때 응급 상황 및 대처법 한국 및 캐나다 피맺힌 아기 잇몸과 이사이. ㅠ🦷 아이가 놀이터에서 이빨을 부딪혔을 때 응급 대처법어제 놀이터에서 아이가 신나게 놀다가 그만 놀이터 계단에 입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아이가 그냥 울기만 해서 놀랐지만, 자세히 보니 입안에서 피가 나고 이빨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했다.1️⃣ 입안 상태를 확인했다먼저 아이의 입안을 확인했다. 피가 나는지, 치아가 완전히 빠졌는지, 아니면 흔들리기만 하는지 살펴보았다. 자세히 보니 완전 빠진 건 아닌데조금 흔들렸다. 아이가 아직 3살 유치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래도 심하게 흔들리면 치과에 가야 하니 주의 깊게 살폈다.2️⃣ 입안을 헹구고 출혈을 지혈했다아이의 입안을 깨끗한 물로 헹구었다. 찬물로 헹궈주니 아이도 시원해 하.. 2025. 5. 31. 결핍 모두에게 결핍은 있을 수 있지만 결핍은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건든다.나는 강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데내가 철의 여인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상처는 철을 녹인다. 녹아버리고 녹아내린다.나이가 들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는 점점 줄어든다.아이가 생기고 조금 순수해진 기분이 들었지만역시 세상에 좋은 사람 찾기란 힘들구나 싶었다.아이러니하게 때 묻은 나는 순수한 사람을 찾지만순수한 사람은 손이 많이 간다는 사실.상처는 나에게만 머무르지 않으므로최대한 내게만 머무르게 할 거야내 속에서 해결하는 게 가장 현명하지상처가 다시 벌어질 때 다시 봉합하는 거야백번 봉합 하면 언젠간 벌어지지 않을 날이 오겠지나는 강한 여성이므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맞겠지쓰레기를 쥐고 있으면 내 손만 더러워지니까.. 2025. 5. 27. 결핍 모두에게 결핍은 있을 수 있지만 결핍은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건든다.나는 강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데내가 철의 여인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상처는 철을 녹인다. 녹아버리고 녹아내린다.나이가 들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는 점점 줄어든다.아이가 생기고 조금 순수해진 기분이 들었지만역시 세상에 좋은 사람 찾기란 힘들구나 싶었다.아이러니하게 때 묻은 나는 순수한 사람을 찾지만순수한 사람은 손이 많이 간다는 사실.상처는 나에게만 머무르지 않으므로최대한 내게만 머무르게 할 거야내 속에서 해결하는 게 가장 현명하지상처가 다시 벌어질 때 다시 봉합하는 거야백번 봉합 하면 언젠간 벌어지지 않을 날이 오겠지나는 강한 여성이므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맞겠지쓰레기를 쥐고 있으면 내 손만 더러워지니까.. 2025. 5. 27. 인간관계 고민. 단톡방 & 엄마들과의 관계 아기를 매게로 만들어진 여러 관계들.요즘 드는 생각은 이게 내 인생에서 득일까 실일까 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현재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아기를 낳기 전에 나는 관계도 미니멀.모든 것이 미니멀인 게 편했다. 뒷담화 하지 않는 관계. 걱정을 가장한 남 이야기들.전혀 안하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누구는 집을 샀대.누구는 하와이로 여행을 갔다더라.개인적으로 질투심 같은 것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현재 내 물질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그러나 관계는 항상 내 아픔 부분을 건들곤 한다.나는 친구가 많지 않다.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친구가 3명 안팎이다.생일파티를 해본 적이 많지 않다.단체로 만나는 건 항상 부담스럽다.말실수를 하지 않을까 염려한다.나는 인기있는 인간이 아니다.안정된 직업을 .. 2025. 4. 24.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 누구나 많은 돈을 원한다.소비을 많이 하는 사람도 적게하는 사람도.적게하는 사람은 돈을 모이게 한다.많이 쓰는 사람은 어떻게 돈을 더 벌까 생각한다.500을 벌어서 다쓰는 사람 300을 벌어서 반을 저축하는 사람승자는 후자다.결국 돈을 만들어내는 건 저축이다.사업을 하려고 해도 저축없이는 불가능하다.돈은 돈을 불린다. 소비 자체가 적은 사람은 돈이 잘 모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이 올라가지만소비성향은 같으므로 돈은 더 모인다.결국은 화목한 가정과 사랑을 많이 주고 받는 것이인생의 목표라면 큰 돈은 필요없다.적당한 돈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서 하는 일에 쓰는 에너지와 시간. 가족과 멀어지게 만드는 시간.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자매일 요트를 타고 싶고매일 비싼.. 2025. 2. 16. 다정한 말 한마디 나는 결혼을 미뤘다. 결혼은 반드시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과 할 거라고. 내 사랑에 전혀 의심이 들지 않을 때 할 것이라고. 그땐 몰랐다. 나는 안전한 선택을 했다. 절대 나를 떠나지 않을 사람. 아니 떠나지 못할 사람이 맞겠지.그를 보고 한눈에 알았다. 너무 외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그에게 온기를 주고 싶었다.냉기가 흐르는 그의 얼굴이 웃음이 스며들기를.나는 가끔 나보다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한다.그의 외로움이 내 외로움이 되는 건지도 모르고.안정을 꿈꿨다. 그렇게 날아가길 원했으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공격받지 않기를 바랐다.나보다 훨씬 아름다운 새들을 피해 안전한 둥지를 찾았다고 생각했다. 나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해 줄 사람. 사랑은 아름답고 아름답고 또 아름답지만그 사이엔 피의 강물이 흐른다... 2025. 1. 13. 남아선호, 여아선호 둘다 좋지 않다. 요즘은 딸은 원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 딸 바보라는 말도 생기고 임신을 하고 주변에 다 물어보면 딸을 원한다는 말을 주저 없이 하기도 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임신을 했을 때 아들이든 딸이든 난 다 좋아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사실 마음속 깊이 나는 딸을 낳고 싶다. 딸을 낳는다고 생각하면 둘이 나가서 같이 카페를 가고, 서점을 가고, 네일아트도 받고 등등 이런 상상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런게 어쩌면 다 나의 이기심의 발현이 아닌가 싶기도하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남아선호가 많았다. 한 반에 4명 정도 남자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 남자 4명은 여자 짝꿍을 가질 수 없었다. 그때는 그걸 이상하다 생각하지 못했고, 우리 집은 특히 딸만 둘이라 남아선호사상을 몸소 겪은 적도 없다. 우리 아빠는 내가 .. 2024. 7. 30. 결혼은 미친짓이다. 결혼제도에 대해 한번 잘 생각해 보자. 아예 몰랐던 남녀가 사랑을 하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서 한다는 결혼. 사랑이라는 게 참 고귀하고 아름 다운 것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글쎄.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말해봐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고 적게 사랑하는 사람이 갑이다.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신데렐라 스토리는 소설에서만 존재한다. 내가 사랑한 이유는 보듬어주고 싶어서라고 좋게 포장을 해보지만 결국은 외모가 내 스타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아름다운 것만이 아님을 기억하자. 우리는 그래서 서로를 존중하고 항상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다가 아니기에. 언제나 물릴 수 있는 사회가 아니냐. 이혼이 뭐 흠이라고. 어쩌면 용기 있.. 2024. 7. 28. 오랜만의 번아웃. 맞벌이 육아는 힘들다. 워킹맘으로 산지 7개월. 처음에 일 복귀하고 마냥 좋았던 것 같다. 드디어 마음 편하게 점심을 먹는구나 하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아기 어린이집에 내려놓고 출근을 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일터로 향했다. 일터에 와서는 아 그래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 하는 생각도 했는데. 모든 것이 익숙해진 지금 왜 번아웃이 온 것일까. 생각해보면 가장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은 반복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기력을 잃은 것일까? 번아웃이 찾아온 건 휴가 전부터 였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 문득 들었다. 누워있는데도 더욱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아기를 보는 것도 힘들어서 기계적으로만 반응히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곤 상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는 변한 엄마 때문에 얼마나 혼란.. 2024. 5. 4. 부부싸움 싸움은 항상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지 라는 생각뿐 의자에 떨어진 부스러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거 어차피 더러운 바닥에 부스러기 떨어진 게 그렇게 잘못한 건가. 강박이 있는 남편에게는 엄청나게 큰 일이었나 보다. 아니 어차피 거실 청소기 밀어야 한다고. 남편은 이해가 안 된다는 눈으로 날 쳐다보고 왜 그렇게 한 거냐고 물었지만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별생각 없이 한 거니까. 난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그런 사람이니까 의자에 부스러기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바닥에 털어버린 것이다. 남편은 나 때문에 청소를 다시 해야 한다고 그러나 이미 거실 바닥은 더러웠다. 내 기준에서 얘기지만 어쨌든 다른 부부들은 모르겠지만 우린 이런 사소한 걸로 싸우고 다툰다. 생각해 보니 웃기네 그걸로 싸우.. 2024. 3. 15.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