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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데이즈8

체인지데이즈 16화 마지막 Change days.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드디어 마지막 체인지 데이즈 진짜 처음에 볼 때는 흥미진진했는데 갈수록 좀 늘어지고 재미가 없어진 느낌이 없지 않다. 그래서 마지막화라 아쉽다는 느낌보다는 후련한 느낌 근데 하도 보다 보니 나도 내적 친밀감 같은 게 쌓인 것 같은지 뭔가 뭉클한 부분도 있었다. 정훈 희연 특히 정훈 희현 커플은 감동적이었다. 정훈은 진짜 속내를 알 수 없어서 내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 이기적인 선택을 할 거라고 해서 나중에 희현이 군대를 기다려주면 자기가 부담이 될 것 같아서 헤어지려는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희현을 위해서 놓아주려는 거였던 것 같다. 희현은 투명했고 정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제 깨달았다고 했다. 정말 임자를 만나면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희현의 마음을 너무 잘 알 것.. 2022. 9. 17.
체인지데이즈 15화 리뷰 Changedays. 다른 사람과 갔던 곳을 내 연인과 가다. 드디어 체인지 데이즈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16화가 마지막이니 한편만 더 보면 끝. 체인지 데이즈 보면서 정말 사랑이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을 고통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 마냥 아름답고 행복한 건 아니라는 것. 조건 없는 사랑은 애초에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왜 결핍을 상대방에게서 채우려 하는지 내 구멍은 누굴 만나도 메워지지 않는지 답이 없다. 태완 혜연 태완은 혜연과 데이트를 하니 확실히 뭔가 편해보이는 게 느껴졌다. 드디어 대화가 좀 이어지는 느낌이 들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 특히 혜연은 그동안 느끼는 바가 많아 보였고, (사실 도형이 혜연 좋다고 했으면 진짜 모를 전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생각해본 듯. 담백하게 사과하고 노력하겠다 하는 모습은 정.. 2022. 9. 9.
체인지 데이즈 2 14화 리뷰. 눈치가 너무 없는 도형, 배려가 너무 많은 지유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계속 보면 볼수록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이는 커플들이 많은 것 같다. 성격차이나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상황이고 조금 잘못되면 헤어질 걸 염두에 두고 있다 보니 각자 생각하는 바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그게 오히려 더 갈등을 만드는 것 같다. 윤슬 효기 효기는 사과하러 왔으나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담백하게 사과만 하지 않고 윤슬에게도 사과를 하라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윤슬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나가라고 해버린다. 효기가 그냥 사과만 했더라면 이 커플은 그냥 화해하고 잘 됐을 수도 있는데 효기가 가만 보면 싸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럼에도 윤슬이 데이트하러 가는 건 싫어서 태완 방에 가서 어슬렁거리고 ㅠ보면 윤슬을 엄청 좋아하긴 하는 것 같은데 그냥 스스로 인정했으면 좋겠다. .. 2022. 9. 3.
체인지 데이즈 13화 리뷰/ 자존감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솔직함과 무례함의 경계는? 체인지 데이즈 13화 리뷰. 지금까지 리뷰를 못했다. 그냥 체인지 데이즈 보기는 했는데 재미가 없어서 이거 계속 봐야 되나 싶었는데 의리로 보고 있었다. 1박 2일 데이트도 하고 그러던데 도형 희현은 오글거려서 뭔가 못 보겠더라. 난 왜 이렇게 노래방 신을 힘들어하지? 그냥 뭔가 분위기가 오글거려서 못 보겠다. 도형 랩 하는 것도 진짜 못 보겠더라. 체인지 데이즈. 남자들&여자들끼리 모임 하는데 보면서 희현은 뭔가 자신감에 넘쳐서 지유를 배려하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 정훈을 너무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자기는 데이트할 거 다 하고 즐길 거 다하고 이제 와서 정훈이 최고?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 정훈과 헤어짐을 생각했다고 답했으나 뭔가 자기가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 정훈에게 자꾸 칼자루를 쥐어주는 느낌... 2022. 8. 28.
체인지 데이즈 8화 리뷰/ 넷플릭스 추천 드디어 체인지 데이즈 하는 날 기대하고 있었다. 주말엔 볼 게 많아서 좋다. 오은영 쌤 나오는 거 다 보고 나서 8화 보기 시작 ! 이번주는 남자들이 선택한 데이트였다. 윤슬 효기는 도형 앞에서 대놓고 말다툼을 하게 됐다. 효기는 도형 앞에서 윤슬이 자기가 호의로 한 행동을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으며 윤슬은 도형 앞에서 사적인 우리만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게 못마땅하다. 윤슬은 체면이 중요하고 효기는 자기 맘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효기는 쌓일대로 쌓였다. 문제는 자기가 윤슬을 위해 한 행동이 윤슬이 느끼기엔 그렇게 큰 배려가 아니었다. 커플이라면 당연한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윤슬도 전혀 고마워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둘 다 그런 표현을 잘 못한다. 둘은 계속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마음.. 2022. 7. 26.
체인지 데이즈 넷플릭스 7화 리뷰/ 대화가 안되는 이유 처음엔 개인의 문제인 줄 알았다. 근데 커플들을 보면서 한 개인이 잘못하는 경우는 드물고 결국 쌍방과실인 것 같다. 지유가 불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도형이 엄청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유는 아마 천성이 배려가 많고 생각도 많아서 알아서 도형을 배려하는 타입이지만 도형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큼 제대로 자기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하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유는 어떻게 그런 도형의 적극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고 상처를 받는 것 같고 문제는 도형에게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도형은 지금 하나도 모르고 있다. 도형은 mbti 무조건 T일 것 같다ㅋㅋ(이건 그냥 엠비티아이 처돌이의 추측… 재미로… 받아들여주시길) 도형은 자기의 행동이 잘못이란 생각을 못할 것이다. 보니까 한 번에.. 2022. 7. 17.
체인지 데이즈 6화 리뷰 / 속상한 지유, 존중이 필요해 체인지 데이즈 - 커플 체인지 이런 파격적인 프로그램이 한국에 있다는 게 놀랍다. 파격적인 컨셉이긴 한데 보다보면 왜 이 커플들이 여기에 왔는지 이해는 간다. 그렇지만 몇몇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본 연인과 헤어질 생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용기가 부족했는데 커플 체인지 데이트를 하면서 내가 원래 원하던 것을 알게 된다면?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 6화는 지유에게 내가 자꾸 감정 이입이 되서 좀 힘들었다. 보면서 짜증이 많이 났다고 할까 물론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신경을 안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나같음 바로 이별. 이번 화는 각자 전에 데이트 했던 파트너와 팀을 짜서 단체로 포켓볼을 쳤다. 예전 둘만 했던 데이트는 뭐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이번 화의 .. 2022. 7. 11.
넷플릭스 체인지 데이즈 / Change days 성격차이를 겪는 네 커플의 이야기 넷플릭스 체인지 데이즈 1-5화 후기 성격차이로 고통받는 커플들의 이야기다. 각자 너무 대화를 많이 해서 싸우거나 아예 안 해서 문제가 곪고 있거나 말하는 화법의 문제이거나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정훈 희현 커플 정훈은 군대를 앞두고 있다. 군대를 앞두고 여기 나온 건 아마 확실하게 마음을 결단하기 위해서인 듯 그러나 군대를 간다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 여자는 드물 것이다. 희현은 정훈과 오래 만났지만 즐겁게 데이트하고 자주 만난 건 아닌 것 같다. 원래 남자 친구와 해보고 싶었던 것을 여기 와서 다른 남자 효기나 태완을 만나서 해보는 것 같다. 여자는 리액션이 좋고 매일 다른 거 새로운 갈 하는 것 좋아하는데 남자는 항상 바쁘고 일이 먼저이고 새로운 것보다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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