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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버터 팔콘
친구가 추천해줘서 넷플릭스로 봤다.
주인공은 다운증후군이라 양로원에서 지낸다
나도 예전에 양로원에서 일했을 때
다운증후군에 걸린 젊은 사람들을 볼 때도 있었다.
양로원은 보통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죽을 때까지 머무는 곳이긴 하지만
가끔 장애를 가진 젊은 사람들이 있긴 하다.
그들을 보며 느끼는 건 누구나
자유를 갈망한다는 것이다.
주인공 잭도 마찬가지다.
그는 결국 양로원 탈출에 성공한다.
그의 꿈은 무려 레슬러!!
팬티만 입고 탈출한 잭은
실패한 인생인 타일러를 만난다.
타일러는 그런 잭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잭은 다운증후군이지만
긍정적이고 항상 희망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런 그를 보며 타일러도
희망을 가진 게 아닐까 싶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다코다 존슨이 나와 반가웠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 생각했는데 ㅋㅋ
여기서는 잭과 친한 케어 기버로 나오는데
잭이 탈출한 후 그녀는 사방 팔방으로
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가 타일러와 함께 있던 잭을 발견하고
일행에 합류한다.
1시간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심각한게 싫으신 분들
오래 보기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온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재밌다.
다운증후군에 편견을 갖고 있다면
꼭 이 영화를 보고 다시 생각했음 좋겠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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