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1 리뷰, 박지윤, 장도연 재재, 예나, 비비. 전학생들의 반란(스포 있어요)

학교가 수상하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보기 시작한 여고추리반1.
일단 시작부터 흥미진진했다.
다섯 여고생이 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학교가 수상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학생에게 지나치게 차가운 아이들
공부에 미친 아이들
행복은 성적순이다 라고 굳게 믿는 아이들

추리반 입성

추리반에 입성하는 것도 힘들다.
어마어마한 난이도였다.
나도 풀려고 노력해봤으나 힘들었다.
박지윤은 크라임씬에서도 잘했는데
여기서도 애들을 잘 이끌어준다.
박지윤은 진짜 큰 그림을 잘 보는 것 같다.
각기 다른 단서들을 하나로 묶는 것을 잘 하는 듯
장도연 이미지가 진짜 좋아졌다!!
비게 라고 불리는 비밀 게시판은 키가 큰 장도연만
닿아서 다른 친구들은 숨길 수가 없다.

설정이 일단 다들 동갑 친구로 나오다보니
더 재밌고 케미가 좋았던 것 같다.
반말을 하면 금방 친해지게 된다.
예나도 진짜 귀엽고 비비도 은근 카리스마가 있다.

여고추리반에 출연하는
선생님들도 캐릭터가 각자 독특해서 진짜
재미있다. 충격이 엄청났던 추리반 담당 선생의
숨겨진 비밀.
어리버리하고 순한 인상의 선생님이라
믿고 있었어서 마지막 반전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민정음 쌤도 너무해…
건망증이 워낙 심해서 거의 아군 느낌.
비밀번호도 덕분에 획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학생들이 전학을 한뒤
바로 s반 클래스 시험이 있었고
알고보니 s반 학생들은 마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했다는 사실.
그 약은 몇 학생들을 각성하게 만드는데
고인혜가 각성 단계에 이르렀고
예언하는 기계가 되었다.

고인혜는 결국 희생당했다.

추리물은 진짜 재밌다.
크라임씬에서 박지윤 팬됐는데
여고추리반에서도 너무 잘하심
마지막 부분에 압박이 심하셨을텐데
멘탈 잘 부여잡고 잘 하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된다.
한 편이 35-40분 정도라 부담없이
보기 좋은 시리즈!
이제 시즌2를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