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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룩업 Don’t look up 넷플릭스 영화 리뷰. 절대 위를 보지마! 최고의 캐스팅

by 읽고쓰는사람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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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Don’t look up 리뷰

(스포 있어요)

돈 룩 업 캐스팅이 어마어마 하다.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가 가장 눈에 띄지만
중간 중간 조연들도 어마어마하다.
아리아나 그란데도 나와서 제대로 존재감 뽐내고
케이트 블란쳇 나왔을 때
많이 본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내 감이 맞았다.
케이트 블란쳇은 신의 얼굴처럼
역할마다 이미지가 달라져서
놀랍기만 하다.

역시 디카프리오는 약간 찌질하게 나오는 게
매력이다. 교수로 나오는데 한 번의
방송 출현으로 섹시한 뇌섹남으로 등극해
Sns 스타가 된다. 그렇게 인기의 맛을 알아가며
다양한 유혹들이 손을 뻗치지만
결국은 옳은(?) 선택을 한다는 사실.

나라에 엄청난 위기가 닥쳤는데도
대통령은 자기 이익만 챙기기 바쁘다.
왜 하늘을 봐 그냥 앞만 보고 달려
그러면 아무일 없을거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알고보니 자기는 살길을
마련해놓았다는 반전
더 놀라운 사실은 아들도 그냥 놓고 갔다는 거
친아들이 아닌가?
여튼 아들 버려두고 자기만 살겠다고 간
이기적인 대통령
연기를 잘해서 더 얄미워
지금 코로나 상황이라 그런지
영화 속 상황이 아이러니 하고 웃기면서도
현실에서 저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에 마냥 즐겁게 볼 수만은 없었다.

위기 속에서 인간들은 각자 선택을 한다.
눈가리고 아웅을 선택하기도 하고
아무 생각이 없는 인간도 있을 것이다.
박사와 제자는 직접 눈으로 지구에 닥친
위기를 보았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현실 세계에서 우리도 목숨보다
자본의 중요성을 느끼곤 한다.
생명은 가끔 돈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돈 룩 업이 풍자하는
자본 앞에서 생명의 가치가 낮아지는 사회
가진 자들은 지구에 추락할 행성이 돈으로
환산하면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이 돈이면 지구 전체의 가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달콤한 말로 유혹하지만
결국은 부자가 더 부자가 된다는 얘기다.

블랙코미디의 슬픈 최후

이렇게 슬픈 마지막이 있었나
재난 영화는 항상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마무리가 됐던 것 같은데
정말 일말의 희망도 없이 끝난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텐데
왜 항상 인간들은 중요한 순간에
의견이 갈려서 싸우기 바쁜 것일까
좋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적어도 위기의 순간에
사람의 생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쿠키영상 2개

쿠키영상은 꼭 봐야한다.
마지막에 나름 후련한 장면이 나와서
그나마 좀 맺힌 게 내려간다고니 할까
마지막까지 웃겨주면서 끝나는 구나
이 영화 감독님이 풍자로 유명하신 분이라는데
다른 영화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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