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그리워
여행을 많이 못 다니고 있다. 물론 코로나인 것도 있고
임산부라 몸이 무겁고 피곤해서 여행을 피하고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 빅토리아는 지금 겨울이라
우중충하고 우울하다. 날씨가 춥지는 않은데 비가 많이 와서 그렇다.
무도 노홍철이 그리워
무한도전을 엄청 좋아해서 여러번 돌려보기도 했는데
노홍철 님은 너무 웃기다 ㅠ 아마 이번 넷플을 보며
노홍철과 비?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다는 생각을
했다. 보면서 비가 너무 착하고? 바른 생활 사나이 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노홍철은 엄청 자유분방한 사람인데 비를 배려해서? 생각보다 좀 자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노홍철 님은 사기꾼 캐릭터라 거기 속아주는 캐릭터가 같이 있었다면 훨씬 더 웃기지 않았을까?
힐링인가 재미인가?
보면서 힐링되는 풍경이 많았다. 그냥 풍경만 봐도 힐링 색감도 너무 이쁘고, 드론으로 촬영을 해서 한 눈에 모든 풍경이 들어온다. 너무 이쁘고 행복해진다.
그치만 노홍철님이 나온다고 하면 뭔가 재미를 기대하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빅재미는 없었다는 게 조금 아쉽. 아직 4편 보는 중인데 생각은 바뀔 수 있음.
내가 무도 같은 빅재미를 기대해서 그럴 수도 있다.
김태호 피디님이니까! 더 기대한 것도 있겠지 ㅠ
(정말 개인적인 생각임)
좀 더 컨셉이 독특했다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제주도 여행, 고창 여행. 바이크 여행이라 누가 보느냐에 따라 독특할 수는 있으나 나는 바이크에 무관심한 사람이라 ㅋㅋ 컨셉이 평범했다. 이것 또한 내가 너무 재미를 기대하고 봐서 그런 거지 그냥 보면 힐링은 된다. 기대 안하고 보면 좋을듯!
특히 여행이 그리운 나는 방구석에 앉아 아름다운 제주도와 고창이라는 매략적은 도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즐거운 일이다. 밥먹으면서 보기 좋음.
근데 맛집이 너무 많이 나와서 ㅠ 보기만 하기 참 괴롭다는 단점 ㅠ 난 캐나다에 있으니 시켜먹을 수도 없어서 더 아쉽다. 나중을 기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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