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드디어 여자 정보 공개날!
남자들만 공개되고 여자들은 아직이라 엄청 궁금했었다. 남자 출연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정한 사람이 꽤 있어서 자녀 유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누구에겐 큰 문제일수도 누구에겐 별 문제 없는 정보공개. 그래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궁금했다.
이번에 정보공개를 보면서 또 누군가가 상처 입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처음부터 공개하지 ㅠㅠ
나중에 공개하면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이라…
서로에게 부담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상처 받을 수도 있고…
이혼 사유 보면서 소라씨 시댁 이야기 등등 들으며
아이가 있을 것 같다는 촉이 왔는데… 시댁이랑 같이 살면 얼마나 압박이 심했겠나 ㅠㅠ 무조건 아기 가지라고 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들었었다. 이혼 사유 얘기할 때 혼자 방에 코트 덮고 자는데 행복했다고 말하는데 얼마나 시집살이가 심했을까 싶었다. 시댁이 아무리 편해도 친정같을 수 없고 같이 사는 건 무조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다빈씨가 의외였다. 엄청 힙하고 어려보이고 해서 뭔가 아이는 없겠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남자 정보 공개할 때 유독 현철씨 아기 이야기할 때 많이 울었던 것 같네… 자기가 아이가 있어서 더 공감이 갔을지도.
근데 또 다빈씨는 매일 울어서 헷갈리기도…
상처가 많은 사람 같았다.
이혼사유가 사랑받지 못했고 남편이 가게를 차리며
다빈씨 이름으로 빚이 쌓이게 됐다.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빈씨였다고… 진짜 둘보다 혼자가 나을 때가 있다. 출산 후에 남편이 살찐 다빈씨에게 셀룰라이트 보라고 ㅠ 그런 막말을 하는 남편이라니…. 임신출산 후에 했던 말은 평생간다.
진짜 말조심… 안그래도 임신출산 후엔 우울증도 있고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그런말은 하지말자. 산후우울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는 남편들이 많다. 나도 첨엔 남편이 몰랐는데 내가 두어번? 미친 사람처럼 소리치고 소리내서 울었더니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러니까 너무 숨기지 말고 우울증을 시각적으로 남편들에게 보여주자… 그냥 말해서는 못알아듣는 사람 많으니 터드려야해!! 너무 꿋꿋하면 안돼.
말이 샜네… 여튼 다빈씨 진짜 대단한 사람이었다.
아기 낳고 돈 벌기 위해서 열심히 사셨다.
육아만 해도 힘든데 진짜 쉽지 않았을듯
그래도 이제 아가가 좀 큰 것 같아 다행.
나는 언제 오려나! 다빈씨 🙏🙏🙏 리스펙트.
사실 다빈씨 보다 충격이었던 건 소라씨
소라씨는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어려보여서 아이가 셋이나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스무살에 아이를 낳다니… 그리고 세명이나 양육하다가 포기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담담하게 아이가 있어요. 로 시작한 소라씨는
셋이 있고요. 하고 2차 성징이 온 아이에게 생리대 쓰는 법을 알려준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슬펐다.
나도 보면서 펑펑 울었다. 아가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아기와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일 것이다.
표현이 절제되어있다는 게 더 슬펐다.
억제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는 것 같아 보여서 ㅠ
그래도 요가를 하면서 마음을 단련한 것 같아 보인다.
마음 치유엔 요가만한 게 없지…
엄마랑 이야기하는 소라씨 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게 많이 힘들어 보였다. 생각해보면 왜 소라씨가
누구가 좋다고 얘기 바로 안하고 계속 우물쭈물 했는지 좀 알 것 같았다.
민건 혜진 데이트
민건씨가 정신줄을 정말 놓은 듯 했다 ㅋㅋ
넘 순수하셔서 그런것 같긴한데
여자 입장에서는 마상 ㅋㅋㅋㅋ
정말 거짓말을 잘 못하시는 분 같다.
이런 분이 알고보면 정말 진국일 수는 있는데
여자 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다 ㅋ
심지어 마지막엔 이름 실수까지 ㅠ
너무 긴장하신 거 같다.
혜진씨가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순수하다고 좋게 봐줄지
센스 없다 생각할지 ㅋㅋ
다음화를 봐야 알듯 하다.
그래두 한 번 더 기회를 줘봐요 ㅠ
세상엔 좋은 거짓말이 있다.
그리고 연애할 땐
무조건 솔직한게 좋은 건 아닌거 같다.
4인 데이트
현철씨는 네명이서 데이트 하는 거에
심통난 상태. 표정을 잘 못 숨기시는 둣
예전엔 완전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셨을까 싶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좀 유들유들?
다빈씨 너무 응원하게 됨 ㅠ
현철씨는 다빈씨가 자길 조아하는 건
눈치챈 것 같은데
(정말 모르나🤔)
모른다고 하기엔 다빈씨가 엄청 티를 냈다.
아마 소라씨가 오해할 만할 상황을
만들기 싫어서 그런 것 같다.
스케이트 타는데
처음타는 다빈씨 너무 잘타고 ㅋㅋ
씩씩한 모습이 넘 귀여워보였다.ㅋㅋㅋㅋ
소라씨는 그에 비해 무서워해서
남자 둘이서 계속 도와주고
동환씨가 잘 탔다면 볼만했을텐데
현철씨가 잘 타는 모습을 보고 다빈씨는
그거에 또 반한듯.
다빈씨는 뭔가에 능숙한 사람에게
끌리는 건가부다.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다빈씨 소라씨 완전 응원하게 됨
둘이 꼭 커플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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