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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2.

by 읽고쓰는사람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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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2

(스포있어용)

블라인드 러브는 시즌1부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다 봤다. 얼굴을 보지 않고 대화로만 상대를 선택해서
결혼한다는 컨셉이 내겐 너무 신기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웠다.

나탈리와 셰인은 결정 전에 싸웠다. 둘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싸운 것 같아 걱정이었다.
나탈리의 부모님이 한국인이라서 더 나탈리를 응원하게 됐다고 할까? 셰인도 볼수록 좋은 사람 같고 꾸밈없이 자기를 표현하는 모습이 좋게 보였다.
나탈리는 자기와 전혀 다른 셰인에게 매력을 느꼈다.
역시 반대가 끌리는 듯 ㅋㅋ
나탈리 아빠가 나탈리에게 한 결혼 전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탈리의 아빠가 된 게 가장 인생에서 좋았다는 말이었는데 너무 감동 ㅜ 울컥했다.

나탈리가 셰인을 거절하다니!!!
엄청 놀랐다 ㅠㅠ 나탈리는 진심 신중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맞다 결혼은 신중해야 하는 것이고 싸움을 하고 나서 아마 그 확신에 흔들림이 있었던 것 같다.

셰인은 엄청 상처 받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나탈리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음.

예상밖이었지만 굿 엔딩이었다고 생각함.

맬러리와 살바도르 ??
진짜 응원하던 커플 중 한명!
살바도르 정말 착한 사람이란 기분이 들었다.
진심으로 맬러리를 사랑하는 것 같고
맬러리도 마찬가지 ㅋㅋ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했는데ㅠㅠ
살바도르가 못하겠다고 ㅠㅠ 엄청난 반전

역시 결혼은 쉬운 게 아니다
맬러리는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살바도르는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고
거절하다니 ㅠㅠ조금 충격

아이야나 & 재럿
되게 생각보다 쉽게 결혼!!
잘 안될줄 알았는데 잘 됐다.
볼수록 잘 어울린다.

딥티랑 쉐이크
쉐이크는 계속 뭔가 부족하다고 ㅠ
딥티가 아까움 ㅋ
딥티 성격 너무 좋고 응원한다.
딥티를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듯

얼굴을 안 보고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지는 데 기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들도 많으니까
그래도 결혼은 사랑만으로는 안된다는 결론!

가치관마다 다른 것 같은데
결혼은 사랑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커플들이 결혼에 골인 한 것 같다.

닉이랑 다니엘은 자주 싸워서
젤 불안했는데 결혼한 걸 보면
반대가 끌리는 건 확실한 것 같고
둘이 엄청 서로 다른데 잘 맞춰나갔으면…
다니엘은 좀 불안 불안한 캐릭터였다.
자꾸 혼자 재단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서
닉이 좀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았다.
보면서 우리 부부의 관계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예전에 다니엘 같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감정을 그래도 잘 다스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만드는 관계만큼
좋은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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