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만 공포1 출산이 두려운 분들에게 위로하는 글 / 38주 쫄보 임산부의 넋두리 난 내일이면 임신한 지 38주가 된다. 출산은 손가락을 마취 없이 자르는 고통과 비견될 정도로 아프다고 한다. 손가락을 마취없이 잘려본 적이 없으므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손가락을 잘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초라고 하면 출산의 고통은 초산의 경우 10-12시간이 걸린다.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할 수도 없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들이 출산의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도 크게 위로가 되진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누구보다 겁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1. 치과 공포증 어느정도냐 하면 치과가 무서워서 일 년에 2번을 겨우겨우 간다. 검진을 꼭 가는 이유도 이가 심하게 썩으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난 한번도 신경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데 주변에서 극강의 고통이라고 해서 최대한.. 2022. 3.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