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뒷담화1 뒷담화 참고로 나는 사람을 "대놓고" 손절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티가 안 나게 조심스럽게, 그 사람이 날 잊어갈 때쯤 은근히 발을 빼는 식이다. 손절을 한 사람이 다시 연락을 해와도 보통은 받아준다. 다만 좀 덜 호의적일 뿐이다. 그렇지만 상대가 그걸 알아차릴리는 만무하다. 나는 원래 사람에게 엄청 호의적이라 오해를 사기도 한다. 마치 강아지가 주인을 반기듯이. 난 오래전부터 내가 전생에 개가 아니었을까 의심하고 있다. 나는 어쩌면 눈치가 없게 보일 수도 있다. 잰 자존심도 없나? 할 수도 있다. 나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뻔뻔한 편이고 내가 차였으면 차였지 누구를 차고는 못 견딜 사람이다. 속으로 나는 저 사람의 이런 면이 싫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런 면은 좋다.라고 생각해서 누굴 싫어하기도 힘든 성격이다. .. 2023. 2.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