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헤어질결심1 헤어질 결심 / 산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안개처럼 흩어진 당신의 자리 헤어질 결심 스포있어요. 육아하느라 바쁘지만 잠을 쪼개서라도 보고 싶었던 헤어질 결심. 몰입도가 좋았다. 박해일의 목소리는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잠이 부족해 피곤한 상태라 그런가 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다. 불면증이 심해 잠들지 못하고 잠복하는 형사 해준. 해준은 빈틈없이 꼿꼿한 사람이다. 진득하게 범인을 쫒고 마치 타협이 불가능한 자신만의 매뉴얼이 있는 것처럼 지치지도 않는다. 피곤하지만 해야할 것은 꼭 해야 하는 해준은 소나무처럼 곧다. 서래는 그런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때는 사랑은 아니었다. 해준은 서래에게 직접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래는 일찍부터 알았던 것 같다. 그의 사랑을 확신했을 때 그는 붕괴되버렸다. 그는 그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사랑에 빠.. 2022. 11.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