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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넷플릭스 리뷰 /최후의 5인은 누가 될까? 내가 응원하는 분!

by 읽고쓰는사람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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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최고의 피지컬은 누구?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  리뷰를 더 빨리 하고 싶었는데 바쁜 바람에 하지 못했다. 일주일마다 2편씩 나오는데 순식간에 다 봐버리고 기다리는 중 ㅠ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요즘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은근한 동기부여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세상엔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여기 출연한 사람들은 운동에 진심인 사람들!! 오랫동안 몸만들기에 집중한 사람들 바디 빌더들도 있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든다.
뭣보다 추성훈님이 대단한 것 같다. 나이가 많은데도 젊은이들과 동등하게 경기하고자 하고, 확실히 경기 운영에 있어서도 노련미가 돋보인다.

인상깊었던 매달리기 미션 


매달리기에서 놀러운 실력을 보여주셨던 김경백님
체조선수 양학선 님을 이기다니 ㅠㅠUDT는 진짜 정신력이 갑인듯. 체력보다는 정신력으로 버틴 것 같아 더욱 놀라왔다. 그리고 김민철 님 암벽 등반 하시는 분들이 진짜 팔힘이 센 것 같다!! 대단대단. 그 대단한 팔 힘으로 산악 구조대도 하시고 멋지심👍👍👍
역시 체조 양학선 님도 너무 잘하시는데 중간 중간 멘트도 웃기고 재치있으신 분 같다. 여자 출연진 중에서도 괴물들이 많다. 심으뜸 님은 나도 구독자 ㅋㅋㅋ운동 몇번 따라한 적이 있는데 굿.
꽤 오래 버티셨다. 여자 레슬러 장은실 님 완전 응원 중 너무 몸이 좋으심 ㅠㅠ 튼튼하시고 근육질 내가 좋아하는 몸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느낌이 딱 든다. 크로스핏 하시는 여자 분도 잘 버티셔서 크로스핏이 역시 최곤가?!싶기도. 갠적으로 크로스핏이 운동 강도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멋짐. 까로 분 탈락해서 아숩 ㅠㅜ

매달리기에서 두각을 드러내신 분들이 그 다음 미션에서 탈락 하기도 하고 ㅠㅠ 조금 볼맛이 떨어졌는데 게임이니까 대진운 같은 것도 있고 자존심이 있어서 그런가 마냥 약자를 고르지 않기도 했다. 붙어보고 싶은 상대를 고르는 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지더라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상대를 고르는 것 같다. 근데 이렇게 하니까 프로그램의 재미는 오히려 좀 떨어지는듯.
강한 사람을 뽑는 것이니 강자와 강자가 붙어 강자가 떨어지면 아쉽다.

모래 나르기 + 흔들다리 미션 


갠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모래나르기 미션!!
물론 시간을 좀 더 줬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긴 한다. 뭔가 마냥 힘쎈 사람만 유리한 게임도 아니고 민첩성도 요구되는 게임이라 좋았다.
특히 스턴트하시는 여자분이 다리를 정말 튼튼하게 깔아서 숨은 mvp였다. 최고! 몸집은 왜소한데 진짜 똘똘하시고 야무지신듯. 어딜가도 자기 몫을 잘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스타일
추성훈 님은 모래 나르기 미션에서도 쪽팔릴만도 한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다리를 엉금엉금 기어서 미션을 완수하고, 팀원들을 잘 리드 한 것 같다. 정말 운동하는 사람들이 머리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충격적인것인 최약체 장은실 팀이 최고로 힘이 쎄보이는 팀을 꺽었다는 것! 양학선님이 다리를 빨리 설치한 게 신의 한수👍 전략을 잘 짠 것 같다. 상대팀 레슬러 남경진 분은 정말 힘은 쎄고 근력도 대단하신 분이라 떨어질 줄 몰랐다 ㅠ 팀전은 진짜 누가 이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만큼 서바이벌은 변수가 많다. 팀전은 더더욱 그렇다. 오히려 자기 팀이 쎄다고 생각하면 최선을 다하지 않는 면이 있는지도. 이렇게 해도 이길 것이다. 라는 생각에 매몰되어서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셈이 된다. 


장은실 팀 응원하게 됐는데 이번에 탈락해서 아쉬웠다. 그러나 또 윤성빈님 팀이 탈락하는 것도 아쉽긴 마찬가지 였을 것 같다. 장은실 님의 팬이 될 것 같다. 몸이 너무 좋으시고 정말 왠만한 남자들이랑 대결을 해도 이기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자와 여자가 가진 근력의 차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극복하신 부분이 대단하다. 남녀 대결도 흥미진진 특히 모래판 여신이라는 박민지 분과 럭비 하시는 남자분과의 대결이 아주 재밌었다. 물론 남자분이 죽자살자 하신 건 아닌 것 같지만 신선한 그림이라 좋았다. 여자와 남자가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는 것!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승부의 묘미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여자는 어드벤테이지를 줘야한다는 말도 하지만 난 그건 여자를 오히려 무시하는 것 같고 그렇게 이긴다고 해도 진정한 승리는 아닌 듯. 피지컬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 

 

7, 8화 

 

점점 볼수록 재밌어진다. 고대 신화 모티브의 퀘스트 5가지 종목. 지구력을 측정하는 종목이라고 한다.  종목 잘 짠 것 같다.

 

아틀라스의 형벌. 진짜 말그대로 형벌이다. 이건 고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 딜러 하신다는 조진형 분도 진짜 대단하고 보면서 얼마나 힘들까 진짜 난 보기만 하는 데도 지치는 기분이었다. 스트롱맨 1위라고 하시던데 확실히 힘이 장사신 듯. 타고난 것도 무시못하는 것 같다.

운동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며 재능이 거의 90퍼센트 아닐까 생각한 적이 많은데 타고난 분들이 많다. 윤성빈 그 분도 타고난 운동체질이신 것 같고 감각이 좋으신듯. 놀라웠던 건 김식 코치분인데 진짜 2시간을 들고 버티시다니... 진짜 이 세상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 조진형 분을 응원하긴 했지만 그래도 멋졌다.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장애물 달리기 라고 했는데 장애물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장애물이 좀 더 많았으면 변수가 많아서 더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그리고 지구력을 측정하는 경기라고 하기엔 지구력이 많이 안보여서 아쉬웠다. 그래도 승자가 진짜 멋있는 게임. 불꽃 들고 세레모니. 루지 선수님 역시 운동 선수들은 감각이 남다른 것 같다. 시뮬레이션을 다 하고 하셨다고 했는데 기록경기는 전략이 참 중요한듯 특히 실력이 고만고만할 때.

미라클이 진 이유도 전략이 없었던 것 같다. 세상엔 그냥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일이 많다. 전략이 은근 중요.

 

이카루스의 날개-외줄타기

김민철님 너무 대단했다. 진짜 레슬링 하시든 손희동님도 잘 하시긴 했는데 김민철 님은 정말 어나더 레벨. 어쩜 그렇게 사뿐사뿐.

공기가 달랐다. 사람들이 날로먹었다고 하는데, 김민철 님이 그만큼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들이 드러나는 것. 좀 힘든 척 하셨어야했나.ㅋㅋ

너무 평화로웠던 경기. 산악 구조대!! 안전하게 산에 갈 수 있다며 사람들이 ㅋㅋㅋ 

 

시지프스의 형벌이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었던 경기다...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ㅠㅠ

정해민 경륜 선수 너무 잘하심... 내가 가장 응원하는 분. 윤성빈 선수가 다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왠지 정해민 선수 끌린다.

인성도 좋으신 것 같고, 갠적으로 조진형 분과 정해민 분 응원 중이다. 아 추성훈 님 응원했는데 탈락하셔서.. 근데 나이가 50가까이 된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젊은 사람들과 비교해서 절대 뒤지지 않는 추성훈님. 매너도 좋고, 전략도 좋고, 공 밀 때 추진력 이용하시고 팔보다는 발을 사용하시려는 모습이 멋졌다. 시지프스 예전에 대학교때 배운 적이 있는데 진짜 인생이 저런거 같다. 갑자기 진지함 ㅋㅋ무엇ㅋㅋ

저렇게 힘들게 공을 굴리고 잠깐 숨돌리며 살아가는 게 인생같다... 항상 뭔가 넘어야할 허들이 있고 ... 경기보다 마선호 님 탈락할 때 엄청 아쉬웠는데 진짜 포기하면 편해짐. 세상이란 게 그런 것 같다. 포기하면 고통에서는 벗어나지만 항상 아쉬움이 마음 속에 남는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셨다면 된 거지. 다들 져서 아쉬워하는데 추성훈님의 말이 인상깊었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더 이상 잘 할 수 없었을 거라는 듯한 말. 마인드 진짜 본받을만하다.

 

다음화 너무 기대되는데 일주일 기다려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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