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라인드러브
원래 러브이즈 블라인드였는데 블라인드러브로 바뀐건가 ㅋㅋㅋ
벌써 시즌3 라니! 시즌2가 너무 막장스러워서
안볼까 하다가 막상 1화를 보기 시작하니 멈출 수 없었다. 그래 내가 그렇지뭐 ㅋㅋㅋㅋ
블라인드 러브 시즌1만 해도 컨셉이 신박했는데
시즌3 되니까 그렇게 신기하지도 않다 ㅋㅋㅋ
가장 놀라웠던 알렉사 브레넌 커플
빠른 기간안에 커플이 됐다! 심지어 둘다 여기 실험에 참가하면서도 설마 내가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자기가 커플이 될지 몰랐다고.
가만 보면 문제가 될만한 일들도 브레넌은 그냥 웃으며 여유롭게 넘기는 걸 보며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알렉사는 한번 입은 옷을 다시 입지 않는다는 망언을 했는데 (집이 엄청 부자이긴함) 그리고 옷장에 옷이 엄청났다. 그런데도 브레넌은 허허실실 웃으며 다 받아주었다. 브레넌 너무 착해서 컨셉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나중에 식장에서도 변함없이 yes 함 진짜 역대급으로 착한 사람인 거 같다. 넘 호감인데 단점이 없어서
불안한 사람? ㅋ끝가지 큰 사건 없이 순조롭게 결혼에 골인. 알렉사는 개성있고 매력적인 현대 여성 같은 느낌이다. 종교가 다른 것도 문제일 수있었다. 그리고 브레넌은 개종할 각오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아직 개종은 안한듯 ㅋㅋ 유대교에 대해서 조금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콜과 자납
자납과 콜은 포드에서는 잘 맞는 듯 보였지만 너무 상극이다. 콜은 너무 가볍고 지나치게 솔직해서? 푼수 같은 캐릭터인데 자납은 그런 콜의 무신경한 코멘트에 하나하나 신경쓰고 상처 받는 스타일.
콜이 콜린이 원래 자기 스타일이라고 제일 이쁘다고 했는데 정말 쓸데없는 말 ㅠ 아직 어려서 그런가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는 느낌이다. 안그래도 자존감이 낮은 자납에게는 상처만 주었다. 근데 누가 저말 듣고 기분이 안 좋겠는가 나같아도 열받을 듯.
사랑과 결혼이라는 게 나와 그 사람만의 교감이고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말고 다른 여자한테 가서 너 현실에서는 내 타입이다 귀엽다 하면서 칭찬하는게 가당키나 하냐 ㅜㅜ
둘이 동거 시작하면서도 콜은 너무 더럽고 체계가 없는 자유로운 영혼인데 자납은 엄청 꼼꼼하다. 그래서 같이 있으면 자납은 잔소리꾼이 되고 콜은 그냥 철없는 애 같다.
충격적이었던 결혼식 당일
콜은 여전히 자납을 선택하겠다고 하고 사랑한다고 했지만 자납은 콜에게 상처 받은 것이 많은듯 보였다.
그래서 그걸 차곡차곡 쌓아두다가 결혼식 당일날
콜의 가족들이 있는데서 폭탄 발언. 무례했다며 콜을 인간 쓰레기로 만들었다. 내 생각에 자납은 좀 확대해석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콜이랑 결혼 안한건 잘 한 선택인데 (자납이 아까움) 그렇게 가족 앞에서 비난하는 건 안 좋은 것 같고 콜이 약간 불상했다.
콜이 문제가 있는 건 맞다. 그러나 그냥 표현을 잘 못하는 바보스러운 사람이지 나쁜 건 아닌듯. 콜은 진짜 상처 받은 것 같았다.
마지막 회에서 자납이 귤사건에 대해 폭로 했는데
편집 되지 않은 영상이 추가됐다. 거기서 봐도 콜이 무슨 잘못이지? 라는 생각밖에 안듬ㅋ
그냥 나중에 마니 먹어야 하니까 귤은 좀 적게 먹어라 이런것 같았는데 자납은 너 살빼야 하니 귤은 적게 먹어 이렇게 해석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낸시와 바티스
바티스가 제일 별로 였다. 앤드류 빼고
가장 별로인건 앤드류 아 넘 느끼하고 싫었다.
인공눈물 넣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런 캐릭터는 처음 본다 싶었다. ㅋ
Sns가 만든 괴물인가 완전 거짓말로 똘똘 뭉친 ㅋㅋ
허세를 사람으로 만든다면 앤드루
다행히 한국 사람은 아닌거 같다. 중국인
낸시는 괜찮고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운이 없었다ㅋ
프로포즈 받은 두명이 왜 다 저 모양
바티스는 진짜 어이없는게 낸시한테 레이븐이 자기 타입이라고 자기랑 레이븐은 인기 많은 스타일이라며 ㅋ
아 진짜 왜이렇게 다들 지나치게 솔직한지 모르겠다.
그냥 바티스는 첨부터 낸시 얼굴 보고 식은듯ㅠ
계속 낸시 전 남친이 낸시 부동산에 관여하고 있어서
싫다고 핑계되는 것 같고
낙태에 대한 의견도 달랐는데 그냥 바티스는 생각 많이 안해본 티가 난다. 낸시가 원래 나이 어린 남자는 아예 거들떠도 안본다고 했는데 완전 맞네.
바티스는 되게 깊이 있는 척 하는데 알고보면 엄청 가볍고 행동과 말이 일치 되지 않는다 ㅠ
낸시만 불상… 트라우마 생겼을 것 같다.
낸시 가족들이 결혼식에서 노 하는 바티스 보고
분노해서 달려나오는데 진심 싸워라 응원 ㅋㅋㅋㅋ
바티스 진짜 입만 살았다. 그 와중에 레이븐은
바티스가 이쁘다 멋지다 칭찬하는데 무시
레이븐 진짜 멋진 여성👍첨에 약간 차갑고 부정적인 사람 같았는데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ㅋㅋ 바티스랑 데이트 할 때 점핑잭 하길래 흠 너무 무례한데 했는데
바티스랑 얘기가 지겨웠나봄ㅋ 지금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간다ㅋㅋ
맷 콜린 커플은 결혼 안 할 것 같았는데 했다.
진짜 반전이라 놀랬다. 맷은 좀 피해의식이 많아서 ㅠ
예전에 부인이 바람 나서 이혼한 경험 때문에
엄천 방어적이었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바로 그만두려고 해서 믿음이 안갔다.
물론 그런 일을 겪은 것은 안타깝지만ㅠ 콜린은 무슨죄
콜린도 잘한 건 아니지만 ㅠㅠ 맷이 너무 불같이 화를 내서 좀 무서웠다. 콜린은 그래도 바로 사과하고 맷이 떠나겠다 했을 때도 자신은 맷을 사랑하니까 이 관계를 잘 지킬거다 했는데 그렇게 됐다. 근데 둘이 성격 진짜 안맞는 거 같고 삐그덕인데 ㅜ 흠 모르겠다 진짜 ㅋ
레이븐 SK
SK 완전 달변가 ㅠㅠ진짜 말로는 레이븐이 보물이니
무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 그러더니 결국 no
물론 사람이 좀 신중해 보이긴 했다만
그래도 말을 그렇게 해놓고 노우 하는 건 좀 충격이었다. 레이븐은 예쓰 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나중에 자기 학교 가야하고 롱디해야하는 것 때문이라는데 물론 문제는 맞지만 말을 너무 번지르르 하게 많이 해놔서 무조건 예쓰할줄 알았다.
둘이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나중에 리유니언에서 계속 만나고 있다고 했는데 최근에 완전 헤어진듯
SK가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웠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더 충격이다. 진짜 이래서 말 잘하는 사람 잘 못믿겠음
왜 이렇게 사기를 쳐대는지 ㅠㅜ
나는 또 이렇게 진정성 없는 프로그램을 정주행하고 ㅋㅋ자괴감 드네 ㅋㅋ사실 나는 포드에서 고백할 때가 젤 재밌는 것 같다 ㅋ얼굴을 보지 않고 저렇게 통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뭔가 희망적인데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참으로 많은 문제점이 생겨난다. 그래서 연애도 힘들고 결혼은 더더욱 어려운 게 아닐까
결혼이 이렇게 힘든데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나도 했다. 하하하
다음생엔 싱글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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